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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무료 물놀이장 추천 _ 살곶이 물놀이장
    육아짠테크 2022. 7. 14. 10:00

    본격 물놀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2년 넘게 개장을 안 했었는데 올해는 드디어 개장 소식이 들려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장대비만 아니면 무조건 가야하는 물놀이장, 그런데 입장료도 무료라니!!  우연히 발견하고 2주 연속 가고 있는 살곶이 물놀이장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이 가기 좋은 [살곶이물놀이장]


    벌써 2주째 주일 예배 끝나고 들리는 곳입니다. 수영장은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곳은 어른 허벅지까지 오는 깊이와 물이 계속 뿜어져 나오는 미끄럼틀이 있어서 6살 남자아이가 가서 놀기도 좋고, 다른 한 곳은 수심이 0.3M로 이제 막 아장아장 걷는 돌쟁이 둘째가 가서 놀기도 좋답니다. 두 수영장 사이에는 바닥분수가 쉬지 않고 운영되고 있으니 아이들은 쉴틈 없이 놀 수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살곶이 물놀이장의 장점은 1일 1담수라서 매일 매일 새로운 물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오후가 되면 이미 더러워져 있겠지만 오전에는 깨끗한 물에서 놀 수 있다는 거!!!

    위치는 한양대역 근처, 살곶이체육공원 안에 마련된 물놀이장입니다. 땡볕이긴 하지만 넓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답니다. 공영주차장 요금이라 저렴하고 다둥이 할인, 저공해 할인 등을 적용받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2시간 조금 넘게 머물다가 나왔는데 저공해 차량 할인을 받아서 600원을 냈답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이고 폐장은 오후 5시였으나 7/9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하여 저녁 8시까지도 놀 수 있답니다. 입장료는 앞서 말했듯이 무료이고 돗자리를 가져가서 파라솔이나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놀면 된답니다. 평상은 따로 사용료를 내야 하는데(종일권 15,000원, 오전/오후 반일권 8,000원), 선착순이라서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그늘막 텐트 허용구간이 있으니 맘편히 그늘막 텐트를 가져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점에서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핫바 등을 파는데 매점 자체가 협소해서 음식을 따로 챙겨오거나 배달음식을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고 물놀이장 바로 앞을 배달존으로 지정해 놓아서 음식을 받기 편리하게 해 놓았거든요. 매점에서 얼음컵과 아메리카노를 1,8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나름 바가지 요금은 아닌거 같아서 시원한 아메리카도 한잔은 추천드리고 싶네요.

    기타 시설물로는 여자탈의실, 남자탈의실이 준비되어 있고 수영장 근처에 샤워대가 있지만 샴푸나 세제 등의 사용은 안됩니다. 간단히 물로 헹구고 탈의실에 옷을 갈아입고 가면 됩니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쓰레기도 모두 댁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이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무료로 이용하는 만큼 규칙들을 잘 지켜서 깨끗하게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여의도 물빛광장을 다녀와볼까 합니다. 다녀온 뒤에 또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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